황우여 “윤창중 사건, 석고대죄 자세로 이실직고해야”

황우여 “윤창중 사건, 석고대죄 자세로 이실직고해야”

입력 2013-05-15 00:00
수정 2013-05-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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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북핵과 별개…유지해야”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15일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문에 대해 “국민 앞에 석고대죄 하는 마음으로 모든 것을 이실직고 하는 협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외국에서 일어났기 때문에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진실규명과 사건의 전모를 국민에게 알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또 “기강확립 차원에서 모든 것을 밝히고 엄중한 책임 추궁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황 대표는 이남기 홍보수석비서관에 대한 문책 요구와 관련해 “수사와 감찰 이후 적절한 조치가 따를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의견은 많이 전달돼 있고 인사권자로서 다 알고 있으니 조금은 (생각할) 여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데 대해서는 “인사 파일이 잘 정리돼 있어야 하는데 마땅한게 없다”면서 “인사청문회 때문에 (공직에 나가기를) 두려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충분히 잘 거르고 체제를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황 대표는 개성공단 조업 중단과 관련, “북핵 문제는 개성공단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면서 “개성공단은 여러 가치가 있으니 어떻게 해서라도 유지해야 한다는게 일관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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