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해찬 “박정희, 누구한테 죽었냐” 발언에…

靑, 이해찬 “박정희, 누구한테 죽었냐” 발언에…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07: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관계자 “돌아가신 분과 싸우려는 모습 안타깝다”

청와대 관계자는 15일 “박정희가 누구한테 죽었느냐”라는 민주당 이해찬 상임고문의 전날 발언에 대해 “국민의 뇌리에 많이 남아있는 자리에서 활동해 온 사람들은 끝까지 말을 좀 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고, 일자리를 만들고, 외교적으로 국격을 높이고 국민의 자존심을 높이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데 한쪽에서는 대통령이 아닌 돌아가신 분과 자꾸 싸우려는 모습들이 좀 안타깝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옛 한나라당 대표를 하던 시절인 2005년 3월13일 미니홈피에 썼던 ‘불씨 한점이 온 산을 태울 수 있듯이 말 한마디가 평생 쌓은 덕을 허문다’라는 메모를 소개했다.

앞서 이 상임고문은 14일 세종시에서 열린 ‘정치공작 규탄 및 국정원 개혁 촉구 충청권 당원 보고 대회’에서 “옛날 중앙정보부를 누가 만들었나. 박정희가 누구이고 누구한테 죽었나. 박씨 집안은 안기부, 정보부와 그렇게 인연이 질긴가. 이제 끊어달라”라는 발언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