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최종일… ‘국정원·사이버司 댓글’ 전면 격돌

국감 최종일… ‘국정원·사이버司 댓글’ 전면 격돌

입력 2013-11-01 00:00
수정 2013-11-01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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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은 1일 국가정보원의 댓글을 포함한 권력기관의 정치 개입 의혹을 놓고 국정감사에서 전방위 격돌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외교통일위, 국방위 등 13개 상임위별로 소관 부처에 대한 종합 감사를 벌이는 것을 끝으로 올해 정기국회의 국감 일정을 마무리한다.

특히 법제사법위는 법무부 감사에서 윤석열 검찰 댓글 수사팀장의 전격 교체와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 대한 공소장 변경을 놓고 여야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국방부 국감에서는 국군사이버사령부가 국정원과 연계해 조직적 대선 개입을 했다는 민주당의 의혹 제기에 맞서 새누리당이 일부 요원들의 개인적 행위일 뿐이라고 맞서 격론이 벌어질 전망이다.

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무위 국감에서는 청와대의 동양그룹 사태 대책 회의 은폐 의혹을 둘러싸고 진실 공방이 재연될 가능성이 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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