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개입” 논란에 靑 “현안 입장일 뿐”

“선거 개입” 논란에 靑 “현안 입장일 뿐”

입력 2015-04-29 11:15
수정 2015-04-29 11:1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日아베 연설에 “입장 표명 계획 없다”

4·29 재보선 하루 전날 발표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두고 ‘선거 개입’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가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미지 확대
28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대신 발표하고 있다. 2015. 04. 2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28일 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대신 발표하고 있다. 2015. 04. 28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대통령은 어제 국민이 궁금해하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면서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김성우 홍보수석을 내세워 대국민 메시지를 대독하게 한 것을 두고 야당은 “선거 개입”이라며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사건의 본질을 가리며 정쟁을 하는 여당의 편을 듦으로써 간접적으로 여당의 선거를 지원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

한편 2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의회에서 열릴 예정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상하원 합동연설에 대한 박근혜 대통령이나 청와대 입장이 나올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현재로선 없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