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에서 경기도 이천 출마를 선언한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비례)이 5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특화단지 1000호 조성 등 1차 공약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 등 기업체와 취업을 연계한 마이스터고 설립, 원스톱 취업 연계형 대학 유치 등 지역구 2040세대를 겨냥한 맞춤형 공약들이 포함됐다.
윤명희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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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희 의원
새누리당 저출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 위원인 윤 의원은 그 동안 국토교통부에 신혼부부용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현행 계획보다 2배로 확대해 줄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저출산대책특별위 제7차회의에서 신혼부부 행복주택단지를 현 계획(5개 단지) 대비 2배인 총 10개 단지로 조성·추진하고, 대상 지역도 지방 소도시 위주로 추가 발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주택은 신혼부부·사회초년생 등 젊은 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으로,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3년간 총 14만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승인된 지구 105개 단지(6만 4000호)와 2016년 추진 중인 47개 단지(2만 4000호)중 경기도 이천의 경우 단 한 개의 단지도 조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주요 대기업들의 생산·물류기지 역할을 하는 이천의 경우 경기권의 그 어느 도시보다 신혼부부에 특화된 행복주택 단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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