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투표는 꿈이자 밥... 경제 무능 정부 심판”

김종인 “투표는 꿈이자 밥... 경제 무능 정부 심판”

입력 2016-03-31 01:51
수정 2016-03-31 14: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더민주, 동대문에서 첫 공식유세 돌입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경제 무능 정부 심판”을 외치면서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더민주는 31일 0시 4·13총선의 첫 공식 선거운동 장소로 ‘경제심판’ 메시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택했다. 김 대표는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며 “국민주권 행사의 시간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 투표는 꿈이자 밥”이라며 투표를 독려했다.

그는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엔 한숨만 남았다”며 “청년의 일자리와 노년의 안식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자격미달”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를 바꿔야 한다. 문제는 경제”라며 “더민주가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준다”고 호소했다.

 유세에는 정세균(서울 종로), 안규백(동대문갑), 민병두(동대문을) 의원과 이지수(중·성동을) 후보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장 입구에서 “소상공인과 더불어민주당 파이팅!”을 외친 뒤 상인과 시민들에게 ‘한 표’를 부탁했다. 이들은 의류쇼핑몰 ‘유어스’에 들러 상인 및 디자이너들의 애로사항을 듣기도 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