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관료 출신 ‘정책통’ 변재일, 제1당 정책위의장

행정관료 출신 ‘정책통’ 변재일, 제1당 정책위의장

입력 2016-05-11 09:19
수정 2016-05-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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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차관 출신…당내 비주류로 김종인 1기 비대위원

더불어민주당의 정책위의장에 임명된 변재일 의원은 행정관료 출신으로 온건한 성향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충청권 4선 의원이다.

당내 비주류로 분류되며 김한길 의원이 당 대표를 맡았을 때 정책위의장과 당 싱크탱크인 민주정책연구원장을 지내는 등 김 의원과 오랫동안 정치적 노선을 함께 한 사이로 알려졌다.

행정고시 16회로 국방부에서 공직을 시작해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과 산업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정보통신부 정보화기획실장으로 근무하던 1998년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하는 내용의 ‘사이버 코리아21’을 입안했고, 정통부 차관을 지냈다.

17대 총선 때 충북 청원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당선된 이후 이 지역에서 내리 4선을 지냈다. 18대 국회에서 교육과학기술위원장과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19대 국회에서는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 체제에서 1기 비대위원을 맡아 당의 총선 승리에 기여했다.

부인 전길자(63)씨와 2녀.

▲충북 청원(68)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행정고시 16회 ▲국무총리실 정무비서관·산업심의관 ▲정통부 차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민주정책연구원장 ▲더민주 비상대책위원 ▲17∼20대 국회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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