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한미, 사드 입장 전혀 엇갈리지 않아”(2보)

한민구 “한미, 사드 입장 전혀 엇갈리지 않아”(2보)

입력 2016-06-03 17:12
수정 2016-06-03 17: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드 협의 과정과 절차, 한미 양국이 똑같이 인식”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일 미국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 문제와 관련, “한미 간에 전혀 입장이 엇갈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이날 2016 아시아안보회의가 열리는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는 한미 공동 실무단이 마련한 건의안을 양국 정부가 승인하는 절차를 거쳐서 이뤄진다”면서 “현재 한미 공동실무단이 신중하게 협의를 진행중이며 이런 과정과 절차에 대해 한미 양국이 똑같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애슈턴 카터 미 국방장관이 2일(현지시간) 한미 국방장관회담에서 사드 배치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우리 국방부는 논의 계획이 없다고 부인했다.

이에 따라 한미 간에 사드 문제를 대해 이견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