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양극단이 권력잡으면 불행한 사태 맞게 될 것”

안철수 “양극단이 권력잡으면 불행한 사태 맞게 될 것”

입력 2016-08-23 11:14
수정 2016-08-23 11:1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번 주말 광주 전남行…30일에는 부산 방문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23일 “더 이상 양극단 중 한쪽이 권력을 잡는다면 또다시 절반의 국민만 가지고 이 나라를 이끄는 불행한 사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보좌진협의회 출범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양극단을 제외한 합리적 개혁을 원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대한민국의 문제를 풀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대한민국이 큰 위기에 빠져있고 그 핵심에는 격차해소와 평화통일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개헌에 대해선 “권력구조를 개편하는 데 앞서 어떻게 하면 국민의 기본권을 향상할지에 대해 말씀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지지율 하락 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열심히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여러분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오는 27∼28일 1박 2일간 일정으로 광주·전남을 찾는 데 이어 30일에는 부산을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유튜브에 과학기술혁명·교육혁명·창업혁명의 필요성을 강조한 동영상을 올리면서 ‘안철수의 미래혁명’이라는 타이틀로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18일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경로당 운영에 관한 민원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에는 이나령 남가좌1동장도 함께했다. 이의린 회장을 비롯한 경로당 어르신들은 김 의원을 반갑게 맞이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어르신들은 현재 월 90만원의 지원금으로는 점심, 다과, 놀이, 간식 등을 해결하기에 매우 부족해 회비 각출과 주변의 지원 및 보조로 운영하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경로당 구성원들의 다양한 취미를 존중하여 노래방 기기 설치를 요청했으며, 13년 된 냉장고 교체 등 노후화된 시설 개선에 대한 민원도 제기했다. 김 의원은 “누구나 세월에 따라 늙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국가 발전에 기여하신 사회적 약자인 어르신들에게 더 나은 대우와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 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의원으로서 서울시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로당 운영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thumbnail - 김용일 서울시의원, 남가좌1동 래미안2차아파트 경로당 방문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