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문재인 ‘사드’에 오락가락…국민 납득 어려워”

반기문 “문재인 ‘사드’에 오락가락…국민 납득 어려워”

입력 2017-01-25 15:01
수정 2017-01-25 15: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25일 잠재적 대권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해서 말씀이 오락가락한다. 비판이 오니까 말을 또 바꾼다”고 비판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관훈클럽 토론에서 이같이 말하며, “송민순 외교장관이 ‘빙하를 움직인다’는 자서전에서 얘기했는데, 어떻게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서 유엔 총회에서 토론하고 결의를 채택하는데 북한의 입장을 들어보고 결정하자(고 하느냐)”며 “이런 면도 국민들은 납득 어려운 것”이라고 지적했다.

반 전 총장은 “물론 저는 그때 없었으니까 깊은 내용은 모르고, 문 전 대표도 그걸 부인하고 있는데, 하여튼 이런 점들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좀 불안해하고,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