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송영길 북방위원장 방북, 경협 본격 관련 사안 아냐”

통일부 “송영길 북방위원장 방북, 경협 본격 관련 사안 아냐”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7-12 14:50
수정 2018-07-12 1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통일부는 12일 송영길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북방위) 위원장의 방북이 남북 경제협력과 본격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1차 회의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EAST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송영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북방경제협력위원회 1차 회의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 EAST빌딩에서 열린 가운데 송영길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7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방북 기간에) 러시아 주최 세미나에 참석하는 것이고, 가는 계기에 현장도 한 번 본다고 들었다”면서 “경협이나 (관련) 사업하고 본격적으로 관련된 사안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송 위원장과 위원회 관계자, 민간위원 등 10여 명은 13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북한 나선지역을 찾아 나진-하산 프로젝트를 주제로 한 남북러 국제세미나에 참석하고 나진항 등을 둘러본다.

나진-하산 프로젝트는 2016년 중단된 남북러 복합물류사업이다. 송 위원장 일행은 이날 항공편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으며 13일 오전 열차로 나선지역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