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색깔론은 친일잔재’ 발언…동의 55% vs 반대 32%[리얼미터]

文대통령 ‘색깔론은 친일잔재’ 발언…동의 55% vs 반대 32%[리얼미터]

강경민 기자
입력 2019-03-06 09:32
수정 2019-03-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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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서울신문 DB
문재인 대통령. 서울신문 DB
국민 절반 이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3·1절 기념사에서 언급한 ‘색깔론은 친일잔재’라는 인식에 동의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5일 전국 성인 남녀 505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4.4%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이 “색깔론은 청산해야 할 대표적인 친일잔재”라고 말한 데 대해 55.1%가 동의한다고 응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32.3%로, 동의보다 22.8%포인트 낮았다. 모름·무응답은 12.6%였다.

동의 응답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동의 89.8% vs 반대 3.8%)과 정의당 지지층(73.2% vs 18.6%), 진보층(83.7% vs 10.4%), 40대(72.4% vs 24.5%), 호남권(75.4% vs 10.4%)에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11.6% vs 72.3%)과 보수층(27.8% vs 58.7%)에서는 반대 여론이 다수였다.

바른미래당 지지층(50.6% vs 49.4%)과 60대 이상(42.5% vs 39.4%)에서는 동의·반대 응답이 팽팽하게 엇갈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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