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 58.2% vs ‘정권재창출’ 32.2%…두달새 격차 더 벌어져

‘정권교체’ 58.2% vs ‘정권재창출’ 32.2%…두달새 격차 더 벌어져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1-11-03 11:42
수정 2021-11-0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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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여론조사…정권교체 vs 재창출 격차 26%p
다자대결 이 31.2% - 윤 36.3%…이 30.1% - 홍 27.9%
대장동 특검 도입 “필요” 71% vs “필요없다” 25%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vs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연합뉴스
응답자 절반 이상이 내년 3월 치러지는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발표됐다.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1011명에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8.2%가 ‘야당인 국민의힘으로 정권교체’라고 답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 해야 한다’는 의견은 32.2%로, ‘정권교체’ 응답보다 26% 포인트 낮았다.

4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에서 ‘야당으로 정권교체’ 응답이 과반을 기록했다.

기타와 잘 모름은 6.9%, 무응답은 2.7%였다.

‘정권교체’ 응답자는 같은 조사에서 지난 9월보다 10.9% 포인트 늘어났고, ‘정권 재창출’은 6.6% 포인트 하락해 격차가 더 벌어졌다.

당시에는 ‘정권교체’가 47.3%였고, ‘정권 재창출’이 38.8%를 기록해 8.5% 포인트의 격차를 보였다.

다자구도 가상대결 조사에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나설 경우 윤 전 총장이 36.3%로, 31.2%를 기록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5.1%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홍준표 의원이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나설 경우 이 후보가 30.1%로 오차범위 내에서 홍 의원(27.9%)을 앞섰다.

‘대장동 의혹’ 특검 도입 필요성을 묻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0.9%가 ‘필요하다’고 답했고, 25.0%가 ‘필요하지 않다’고 했다.‘ 잘 모르겠다’거나 답변을 유보한 응답자는 4.0%였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한길리서치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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