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단양 구인사 방문

김건희 여사, 단양 구인사 방문

입력 2022-05-03 17:34
수정 2022-05-03 17: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부인인 김건희 여사는 3일 오후 대한불교 천태종 총본산인 충북 단양 구인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구인사 대조사전을 참배한 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예방했다. 이어 경내 조실에서 스님들과 비공개로 면담하고, 윤 당선인의 인사를 대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방문 취지가 무엇인가’라는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지난해 12월 구인사에서 열린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0주년 봉축 법회에 참석해 “상생과 화합의 지혜를 발휘해 국민 통합의 정치를 펴겠다”며 재방문을 약속했다.

윤 당선인의 취임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 여사가 활동 보폭을 확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김 여사는 지난달 28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전시를 관람하고, 30일에는 유기견 거리 입양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는 등 외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변에서는 김 여사가 전시 기획자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청와대 소장 미술품을 정리하고 이를 대중에 공개하는 데 역할을 하는 방안이 아이디어 차원에서 거론되기도 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