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尹대통령 용산 가서도 번호 안 바꿔…문고리 없을 것”

이준석 “尹대통령 용산 가서도 번호 안 바꿔…문고리 없을 것”

이범수 기자
이범수 기자
입력 2022-06-15 10:37
수정 2022-06-1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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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에 “화합을 뭐 이렇게?…安-친윤계 아무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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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2일 국회에서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명국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5일 “과거와 같이 문고리 (권력) 또는 특수 지위를 누리는 사람들이 윤석열 정부에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되게 대단한 것이 용산 집무실 간 다음에도 평소 사용하던 핸드폰 번호를 바꾸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의원이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과 관련해 ‘화합의 제스처’라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화합을 뭐 이렇게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안 의원이 최고위원으로 추천한 정점식 의원 및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과 관련 ”당헌·당규를 바꿔 가면서까지 저희가 지원해야 하는 상황인데 국민의힘 출신 정점식 의원을 추천한 것은 저뿐 아니라 많은 최고위원이 의아해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과 친윤(친윤석열)계의 영향력이 최고위에서 확대될까 봐 해당 인사 추천을 거부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우선 안 의원과 친윤계는 아무 관계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15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6.1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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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2022. 6. 14 김명국 기자
14일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이준석 대표와 안철수 의원이 인사를 하고 있다.2022. 6. 14 김명국 기자
이 대표는 ”정 의원을 우리 당에서 싫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며 ”오히려 저희는 국민의당 측 인사가 차라리 낫지 않겠냐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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