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63% “北 5년내 도발 가능성”

현역군인 63% “北 5년내 도발 가능성”

입력 2010-10-05 00:00
수정 2010-10-0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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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 10명 중 6명은 북한이 향후 5년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고 인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5일 국회 국방위 이진삼(자유선진당) 의원의 국정감사 질의자료에 따르면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가 작년 현역 군인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응답자 63.8%가 5년내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크다고 응답했다.

 이는 2008년 55.3%,2007년 46.5%,2006년 56.1%,2005년 38% 등에 비해 대북 인식도에 큰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국방부 안보문제연구소는 5년간 동일한 표본으로 설문 조사를 했다.

 이진삼 의원은 “상당수의 군인들이 북한의 위협 가능성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군은 천안함 사고 이후 현역 군인들의 안보위기 의식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즉각 조사에 공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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