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당선 문턱’ 밟던 한명숙 “선거는 졌지만…”

입력 2010-06-03 00:00
수정 2010-06-0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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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한명숙 서울시장 후보는 3일 6.2 지방선거에서 아깝게 패한 데 대해 “결과를 받아들인다”면서 “비록 한명숙은 졌지만 서울시민과 국민은 승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화보] 당선자들 환희의 순간

 한 후보는 이날 오전 민주당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서울시장 선대위 해단식에서 이같이 소감을 밝히고 “이번 선거에서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확실하게 심판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민심을 읽고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특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은 지방선거를 통해 야 4당과 시민사회 세력이 연합의 힘을 보여줬다는 것”이라면서 “앞으로 있을 여러 선거에서도 연합의 힘을 토대로 해 더욱더 약진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애석함을 갖고 있지만 이 애석함을 바탕으로 다음에는 더 큰 승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봉양순 서울시의원, 전국 최초 ‘교량 음악분수’ 탄생…경춘철교 음악분수 개장식서 감사패 수상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은 지난 22일 열린 경춘철교 음악분수 개장식에서, 교량분수 설치를 위한 서울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적극적인 행정적 기여를 인정받아 노원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경춘철교 음악분수는 전국 최초로 철교 상부에 조성된 음악분수로, 중랑천을 건너던 옛 경춘선 철교의 역사성을 문화 콘텐츠로 재해석한 상징적 공간이다. 레이저 4대와 미러 기술을 결합한 연출, 고음·저음을 살린 음향 시스템, 창작곡을 포함한 21곡의 음악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결과로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복합형 공연 콘텐츠로 완성되었다. 봉 의원은 사업 구상 단계부터 실무 조율과 의사 결정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노원의 핵심 수변문화 공간 조성을 이끌었다. 특히, 2024년도 서울시 예산 30억원을 노원구로 재배정되도록 조정함으로써 음악분수 설치를 현실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단순한 예산 지원을 넘어, 지역 정체성과 주민 삶의 질을 함께 높인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는다. 봉 의원은 앞서 지난 2020년, 당현천·불암교 하류 친수공간 정비사업을 통해 시비 20억 원을 확보하며 당현천 음악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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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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