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착해 끝까지 남은’ 朴대통령에 亞기업인들 사의

‘먼저 도착해 끝까지 남은’ 朴대통령에 亞기업인들 사의

입력 2015-11-21 23:24
수정 2015-11-21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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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 대화 행사서 ‘성의있는 응대’ 평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말레이시아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동아시아 기업인과의 대화 행사에 가장 먼저 참석하고 끝까지 자리를 지켜 참석자들로부터 사의를 받았다.

박 대통령은 이날 아세안+3(한중일) 정상들과 함께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동아시아기업인협의회(EABC)와의 대화 행사에 참석했다.

애초 이 행사는 오후 5시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앞선 아세안 10개국 정상회의, 아세안-중국 및 아세안-인도 정상회의, 아세안+3 정상회의 일정 등이 차례로 길어지면서 이 행사 역시 1시간가량 순연됐다.

이 때문에 EBAC 소속 기업인들은 하염없이 정상들이 도착하기를 기다렸으나, 마침 박 대통령이 정상들 가운데 가장 먼저 행사장을 찾아 기업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또한, 앞선 일정들의 지연으로 이날 행사는 정상과 기업인들간 자유토론 세션을 생략한 채 일찍 종료했고, 다른 정상들도 행사장을 서둘러 떠났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회의 종료 이후에도 자리에 남아 참석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EBAC측이 제안한 중소기업의 전자상거래 참여 확대 및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가속화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박 대통령이 이처럼 끝까지 성의를 보이자, 참석자들은 행사 종료 후 한꺼번에 몰려들어 박 대통령과 사진을 찍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행사가 늦게 시작한데다 정상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지 못해 기업인들이 많이 아쉬워하던 차에 박 대통령만 끝까지 남았다”며 “이에 대해 기업인들이 모두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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