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메시지 읽는 윤 대통령 부부

[포토]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 메시지 읽는 윤 대통령 부부

신성은 기자
입력 2023-03-23 16:55
수정 2023-03-23 16:5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2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복지·노동 현장 종사자를 초청해 격려 오찬을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오찬에서 “정책의 시작과 끝은 늘 현장”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의 동반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현장에서 필요한 분들께 제대로 전달이 안 되면 좋은 정책이라 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약자 복지와 노동 개혁은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것”이라며 “현장에 계시는 분들이 힘을 모아주셔야 정책이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했다.

노동 개혁에 대해서도 “노동 현장에서 불법과 폭력을 뿌리 뽑고, 노동자에게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해 노동 약자를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최근 논란이 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과 관련, “일한 만큼 정당하게 보상하고 근로자의 건강권, 휴식권을 확실히 지키도록 할 것”이라며 “협상력이 취약한 노동 약자들과 더 폭넓게 소통하고 살피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찬에는 윤 대통령이 과거 방문했던 장애인 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직원을 포함해 요양보호사, 어린이집 교사, 장애인활동지원사, 사회복지공무원, 고용센터 직원, 근로감독관, 산업안전감독관 등 15개 직종 종사자 11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모든 참석자와 악수했고, 현장 목소리를 잘 기록해 전달해달라는 뜻으로 전통 나전칠기 다이어리와 볼펜을 선물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