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냐, 한동훈이냐”…국민의힘, 오늘 최종 대선 후보 선출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5-03 10:24
수정 2025-05-0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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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왼쪽)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결승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국민의힘 김문수(왼쪽) 대선 경선 후보,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TV조선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후보자 결승 토론회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5.4.30 뉴스1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가 3일 결정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당원 선거인단 투표(50%)와 국민여론조사(50%)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김문수·한동훈 경선 후보 중 최다 득표자를 최종 후보로 선출한다.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전당대회에서는 대통령 후보자 지명 안건을 상정하고, 투표 결과·여론조사 결과를 받아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이 개표를 선언하게 된다.

개표 결과 발표는 오후 3시 46분쯤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결과 발표 후 대통령 후보자가 지명되면 당선자는 수락 연설을 한다.

낙선자의 승복 연설 후에는 두 후보자 간 화합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대선 후보 선출자를 상대로 기자간담회가 열린다.

두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소추에 대해 입장 차를 보인 만큼 당원들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쏠린다.

김 후보는 국회의 윤 전 대통령 탄핵소추 국면에서 여러 차례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한 후보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대표로서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 표결을 주도했다. 이후 탄핵소추 과정에서도 찬성 입장을 밝힌 바 있다.

4강에 진출했던 안철수 의원의 지지층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층도 최종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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