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도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탱크 트레일러가 전복되면서 위험물이 유출되기도 했다.
10일 오전 6시55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IC 부근 도로에서 2만4천ℓ짜리 탱크를 적재한 트레일러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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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수용성 석유류인 에틸렌 글리콜이 모두 유출돼 긴급출동한 온산소방서와 남부소방서 구조구급대가 흡착포로 제거작업에 나섰다.
또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적잖은 체증을 빚었고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인 임모(32)씨는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시간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학성교 지하차도에서도 시내 방면으로 운행하던 손모(73)씨가 몰던 1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손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50분께 남구 삼산동 명촌교 남단 교차로에서 울산항 방향 부두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이모(35) 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가 모두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연합뉴스
10일 오전 6시55분께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 부산-울산고속도로 청량 IC 부근 도로에서 2만4천ℓ짜리 탱크를 적재한 트레일러가 전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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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고로 탱크 안에 있던 수용성 석유류인 에틸렌 글리콜이 모두 유출돼 긴급출동한 온산소방서와 남부소방서 구조구급대가 흡착포로 제거작업에 나섰다.
또 이 사고로 이 일대 교통이 적잖은 체증을 빚었고 트레일러 차량 운전자인 임모(32)씨는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같은 시간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학성교 지하차도에서도 시내 방면으로 운행하던 손모(73)씨가 몰던 1t 트럭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교각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손씨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앞서 이날 오전 1시50분께 남구 삼산동 명촌교 남단 교차로에서 울산항 방향 부두로를 달리던 카니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운전자 이모(35) 씨가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가 모두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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