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성 “광명 돔경륜장 폭발” 협박전화

40대 남성 “광명 돔경륜장 폭발” 협박전화

입력 2010-03-27 00:00
수정 2010-03-27 18: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 광명돔경륜장을 폭발하겠다는 협박전화가 걸려와 경찰과 군이 검문검색과 수색을 벌이고 있다.

 27일 광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분께 광명돔경륜장 공정팀으로 40대로 보이는 남자가 전화를 걸어 “어제 경주를 한 선수가 오늘 특별경주에 참석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12.13.14경주(오후 5시50분,6시15분,6시40분)때 수류탄을 던져 경륜장을 폭발하겠다”고 협박했다.

 이 남자는 1분가량 통화한 뒤 전화를 끊었으며,발신지는 서울 중랑구 신내동의 공중전화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12타격대 등 경찰 110여명과 군 폭발물처리반,소방대원 등이 돔경륜장에 긴급출동해 검문검색과 수색을 강화하고 있으나 협박범을 검거하지는 못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광명돔경륜장에서는 이날 오후 1시15분 1경주가 열려 14경주까지 예정돼 있다”며 “협박범이 서울에서 전화를 건 관계로 경주를 중단시키지 않은 채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10월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할까요?
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1.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야한다.
2. 10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할 필요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