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구조대 사고 해역으로 출동

민간구조대 사고 해역으로 출동

입력 2010-03-29 00:00
수정 2010-03-2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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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계함 침몰 사고 4일째인 29일 오전 실종자 수색에 동참하려고 백령도를 찾은 민간구조대원들이 본격적인 수색 작업을 위해 사고 해역으로 떠났다.

☞해군 천안함 침몰…긴박한 사고 및 수색현장

 이날 오전 9시30분께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22명은 스킨스쿠버 장비 등을 갖추고 백령도 용기포항을 출발했다.

 건장한 체격의 스쿠버들은 옹진군 어업지도선 227호를 타고 선체가 발견돼 부표를 띄운 현장을 향해 떠났다.

 구조연합회의 정동남 회장은 “원래 부표가 있는 곳으로 바로 갈 계획이었지만 작전 브리핑을 하겠다는 해난구조대장의 통보를 받고 광양함으로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어제는 바람이 많이 불고 시계가 좋지 않아 작업을 못했지만,오늘은 날씨가 좋아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민간구조대원들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군,해경과 함께 수중 수색작업을 할 계획이다.

 대원들은 28일 백령도에 도착했으며 당일 오후 7시께 민간인 스쿠버 1명이 해난구조대(SSU) 요원 4명과 함께 구조작업에 투입됐으나 입수 7분 만에 수심 9m 지점에서 저체온증을 호소,구난함인 광양함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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