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검찰 수사·행정 분야에서 큰 활동을 펼친 ‘올해의 수사관상’의 첫 수상자로 배의봉(왼쪽·45·홍성지청 검찰주사)·류충일(가운데·45·부산지검 검찰주사보)·김진규(오른쪽·38·대구지검 검찰서기) 수사관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배 수사관은 민종기 전 당진군수의 뇌물 사건 수사에서 공을 세운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류 수사관은 과학수사 기법(DNA 채취·분석)을 이용해 피의자의 헤어진 가족을 찾아준 점, 김 수사관은 올해 징역·금고형을 선고받고 도주한 피고인 106명을 검거한 점을 각각 인정받았다.
2011-12-15 29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