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SJM 폭력사건 주동자 5명 영장

경찰, SJM 폭력사건 주동자 5명 영장

입력 2012-08-30 00:00
수정 2012-08-30 16: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달 27일 발생한 경기도 안산 SJM 폭력사태와 관련해 회사 간부 1명과 용역경비업체 임직원 4명의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0일 SJM 폭력사태를 주도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경비업법 위반)로 SJM 이사 민모(52)씨와 경비업체 컨택터스의 실제 운영자인 이사 구모(40)씨 및 서모(33)씨, 팀장 2명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민씨는 지난달 27일 새벽 경비업체 간부들과 노조원 퇴거방안을 사전에 논의하는 등 경비업체 투입을 지시, 폭력사태를 불러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비업체 이사 구씨 등은 현장에서 경비원들을 지휘하면서 농성 중인 SJM 노조원들에 대한 폭력을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그동안 사측과 용역 경비원 171명을 조사해 경비업체 27명, 사측 6명 등 모두 33명을 입건한 상태다.

지난달 27일 발생한 폭력사태로 노조원 37명, 경비업체 직원 12명 등 모두 49명이 다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경찰은 사측 임직원과 경비원, 피고소 노조원 등을 상대로 계속 수사해 불법행위 가담자에 대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