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과 타워팰리스.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과 최고급 아파트가 임진년 세밑, 같은 밤하늘에 덮여 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문다. 2012년 대한민국은 통합을 외쳤지만 분열과 갈등의 골은 한층 더 벌어졌다. 계층과 세대 간 갈등 속에 앞으로 5년간 이 나라를 이끌어갈 새 지도자가 선출됐다. 새 정부가 화합의 햇발을 비추길 국민들은 희망한다. 더디 가도 함께 가는 노력을 보여 주기를 국민들은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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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2012-12-26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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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개천절(3일)과 추석(6일), 한글날(9일)이 있는 기간에 10일(금요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시 열흘간의 황금연휴가 가능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아직까지는 이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음 기사를 읽어보고 황금연휴에 대한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