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서 다양한 3ㆍ1절 행사

부산 곳곳서 다양한 3ㆍ1절 행사

입력 2013-03-01 00:00
수정 2013-03-0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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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주년 3·1절을 맞아 부산지역 곳곳에서 독립의 열망으로 하나 됐던 그날의 함성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1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는 부산시 주관으로 3ㆍ1절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은 허남식 부산시장, 보훈단체장, 생존 애국지사, 시민, 학생 등 1천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선언서 낭독, 3ㆍ1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허남식 시장 등 보훈단체장 40여명은 충렬사를 참배했다.

정오에는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태극 물결 공연 등 각종 부대행사와 3·1절 기념 타종식이 열렸다.

타종식을 전후해 공원에서는 초·중·고·대학생 등 2천500여 명이 참가하는 태극기 그리기, 태극기몹, 태극기패션 뽐내기 등 다양한 나라사랑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연제구에서는 진선미어린이집 원생들이 직접 만든 태극기 머리띠를 두르고 연봉공원에서 연산교차로까지 3·1절 만세운동을 재현했다.

금정구는 오전 9시 금정문화회관 옆 태극기 소공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학생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로 12m, 세로 8m 크기의 태극기를 펼치는 ‘대형 태극기 게양식’을 거행했다.

부산보훈청과 일선 구·군은 아파트 등 각 가정은 물론 택시, 버스, 도로변 등에 태극기를 일제히 게양하도록 유도, 3·1절 분위기가 물씬 나도록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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