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주군 통합 조만간 결판난다

전주시 완주군 통합 조만간 결판난다

입력 2013-05-30 00:00
수정 2013-05-30 11: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반대의견 높은 완주시 다음달 주민투표

안전행정부가 30일 전북 전주시와 완주군에 통합을 권고했다.

안행부는 이날 찬반이 팽팽한 완주군에 주민투표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라고 통보했다.

찬성 여론이 높은 전주시에는 시의회의 의견청취로 결정할 것을 권고했다.

주민투표나 의견청취는 6월 말까지 해야 한다.

안행부의 통합권고는 지난해 4월 전북도지사, 전주시장, 완주군수가 통합에 전격 합의, 공동으로 정부에 통합을 공식 건의한 데 따른 공식 답변이다.

안행부가 통합을 권고함에 따라 완주군은 이날 군민에게 이를 공표했다.

이어 군은 일주일 이내에 주민투표 일시와 장소 등을 공고(발의)하기로 했다.

군민도 주민투표에 대해 찬반운동을 할 수 있다.

본격적인 찬반 운동은 등록된 단체나 투표권자에 한정되며 발의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주민투표에는 사전투표제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 주민은 사전투표일(투표일 5일전부터 이틀간)이 정해지면 아무 때나 미리 투표할 수 있다.

완주군 선관위도 주민투표가 공고되면 관내 33곳에 투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완주군의 통합 여부는 투표권자의 3분의 1 이상 투표와 반수 이상의 찬성으로 결정된다.

이번 주민투표 사상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적용돼 투표일이 3일로 늘어남에 따라 투표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의결로 통합 여부를 결정하도록 권고받은 전주시의회는 6월 임시회를 열어 통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주시의원 대부분은 찬성 의사를 보여 가결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합이 결정되면 통합시 출범을 준비할 실무행정조직이 구성되고 양쪽 자치단체 동수로 단체장과 시군의회 추천을 통해 ‘통합추진공동위원회’가 설치된다.

이 위원회는 자치단체사무 등 통합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을 심의하게 된다.

정부는 전주ㆍ완주가 통합하면 통합이전에 따른 보통교부세 2천400여억원, 통합 첫해 통합경비에 따른 특별교부세 100억원, 광특 국고보조율 10% 상향, 통합시 청사 건립비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정부와 국회가 내년 3월까지 통합 자치단체 설치법을 개정하면 그 해 7월1일 통합 지방자치단체인 ‘전주시’가 공식 출범한다.

연합뉴스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2년 전 폭우로 축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연희동 주민들이 이번 폭우로 지반 붕괴 등을 우려하는 민원을 전함에 있어, 직접 순찰한 결과 현재 문제는 전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히 경사가 가파른 지역인 홍제천로2길 일대의 안전을 위해 연희동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에서 방벽 공사 및 기반 시설 보강으로 견고한 대비가 구축되었음을 전했다. 문 의원은 “2년 전 여름, 폭우가 쏟아지는 중에 연희동에서는 축대가 무너지는 심각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다행히 매몰되거나 사고를 입은 주민은 없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삶에 충격을 가했다. 그러한 사고가 있었기 때문인지 폭우경보가 있는 날이면 연희동 해당 일대 주민들의 우려가 늘 들려온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문 의원은 “특히 연희동 홍제천로2길 일대는 경사가 가파른 탓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에는 물줄기 역시 빠르고 강한 힘으로 쏟아져 내려오기에 매우 위험함은 모두가 익히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본 의원이 직접 야간에 현장을 순찰한 결과, 다행히도 미리 구축된 방벽과 벙커형 주차장의 견고하고 또 체계화된 물 빠짐 구간 구축으로 아무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설명을
thumbnail - 문성호 서울시의원 “연희동 견고한 폭우 방어 태세, 연희1구역재개발조합이 주민 안전 보장 확실한 기여”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