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사 국정조사 증인 출석 끝내 거부

홍준표 지사 국정조사 증인 출석 끝내 거부

입력 2013-07-09 00:00
수정 2013-07-09 08:4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불출석 사유서 제출…특위, 고발 여부 주목

홍준표 경남지사가 9일 공공의료 정상화 국정조사 특위의 기관보고와 증인 출석을 결국 거부했다.

홍 지사와 증인 출석을 요구받은 경남도 공무원 7명은 이날 국정조사 특위 정우택 위원장에게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홍 지사는 공무원 7명이 함께 서명한 사유서에서 지방고유사무인 진주의료원 휴·폐업 문제를 국정조사하겠다는 것은 위헌이며 진주의료원 공사에 국비가 투입됐다고 국정조사 대상이라는 것도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난 3일 보건복지부 기관보고와 4일 진주의료원 현장검증을 통해 진주의료원 문제 조사목적이 이미 달성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같은 시각 도의회 정례회 본회의와 도정질문이 예정돼 있다는 점도 불출석 사유로 들었다.

이에 따라 국정조사 특위가 불출석한 홍 지사와 경남도 공무원을 고발할지 주목된다.

홍 지사는 진주의료원 휴·폐업은 지방자치단체 고유사무로 국정조사 대상이 아니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해놓았다.

특위는 이날 경남도 기관보고는 받지 못하고 진주의료원 전 이사 등 민간인들만 출석한 가운데 조사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홍 지사는 도청으로 출근하며 국정조사 출석여부를 묻자 굳은 표정으로 “도의회에 출석한다”고 답변했다.

그는 이어 국회 결정을 존중해야 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존중해왔다”고 짧게 대답했다.

연합뉴스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이하 MICE) 사업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MICE 사업 부지인 종합운동장 인근의 도로개선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잠실 MICE 사업은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 대규모 전시장·컨벤션·체육시설·호텔 등 핵심 시설을 유치해 향후 수십 년간 서울의 경제 성장 동력이자 미래 먹거리가 될 공간을 조성하는 약 3조원에 달하는 서울시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시의회 이성배 의원(국민의힘, 송파4)과 서울시는 오랜기간 잠실 MICE 사업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 의원은 “MICE 사업은 잠실 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 그리고 전 세계가 염원하는 사업으로 본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위상이 한층 올라갈 수 있도록 조속하지만 실속 있는 추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울시에 잠실 MICE 사업 부지인 現 종합운동장역 인근 주변 도로개선공사를 통해 잠실 MICE 사업의 기반을 다지고 잠실 주민들 또한 보다 깨끗한 교통 및 주거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이 의원과 서울시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지난 7월에는 서울시 관계자와의 회의를 개최해, MICE 사업 추진 현황과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인한 주변 도로개선공사에 대해 보고 받
thumbnail - 이성배 서울시의원,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 사업 본격화로 주변 도로개선공사 시행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