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좀 입어봐주세요” 女종업원 탈의실 보낸 뒤 몰래…

“옷 좀 입어봐주세요” 女종업원 탈의실 보낸 뒤 몰래…

입력 2013-09-03 00:00
수정 2013-09-03 13: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울산 남부경찰서는 3일 의류매장에서 종업원에게 옷을 입어보라며 탈의실로 보낸 뒤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김모(36)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8월 21일 울산 남구 삼산동 모 의류매장에 들어가 금고에서 돈을 훔치려 했지만 금고에 돈이 없어서 미수에 그쳤다.

조사결과 김씨는 의류 매장 여자 종업원에게 아내에게 선물할 옷의 사이즈가 맞는지 입어봐 달라고 권유한 뒤 종업원이 탈의실로 들어간 사이 금품을 훔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김씨는 돈을 훔치려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