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충남·서해안 120mm 이상 더 온다

전국 흐리고 비…충남·서해안 120mm 이상 더 온다

입력 2013-09-14 00:00
수정 2013-09-1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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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대부분 그쳐

주말이 시작된 14일 전국이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겠다.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에는 120mm 이상의 비가 추가로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충청남도와 전라남북도 서해안이 12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남북도, 전라남북도, 경북 북부 30∼80mm, 서울과 경기 북부, 강원 영서 중북부, 경상남북도 10∼50mm, 강원도 영동, 제주도, 서해 5도, 울릉도, 독도 5∼30mm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등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들 지역과 충청이남 지방에는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충남 청양군, 태안군, 보령시, 서천군, 홍성군과 전남 나주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 목포시, 진도군, 경남 하동군에 호우 경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도와 강원도,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대전, 광주, 대구, 세종시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부터 누적강수량은 14일 오전 3시 30분 현재 경기도 군포시 수리산 길이 138mm로 가장 많고, 충남 서천군 춘장대가 137.0mm,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이 129.5mm, 충남 청양군 정산이 122.0mm 서울 광진이 114.5mm, 인천이 101.9mm 순이다.

비는 오후 늦게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낮 최고기온은 24도에서 29도로, 중부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고, 남부지방은 전날보다 낮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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