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손님’…술값 독촉 여주인 2명에 흉기 휘둘러

‘뻔뻔한 손님’…술값 독촉 여주인 2명에 흉기 휘둘러

입력 2015-03-23 07:46
수정 2015-03-23 07: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하경찰서는 23일 술값을 독촉하는 주점 여주인 2명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조모(58)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조씨는 이날 오전 3시께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자신의 집으로 술값을 받으려고 찾아온 A(65)씨 등 주점 여주인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각각 목 뒤와 왼쪽 어깨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씨는 전날 오후 7시께 A씨 등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주점에 찾아가 이날 새벽까지 15만원어치의 술을 마신 뒤 “술값을 못 내겠다. 받으려면 집으로 따라오라”며 행패를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