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이하 헌정회)는 2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0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경식 전 의원을 19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 전 의원은 회원 608명의 투표에서 445표를 얻어 162표를 획득한 유경현 후보를 물리치고 회장에 당선됐다. 신 전 의원은 충북 청주시 출신으로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한 뒤 언론인으로 활동하다 정계에 입문해 13대부터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신 전 의원은 김영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정무 제1장관, 한나라당 사무총장 등을 역임하기도 했다.
2015-03-25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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