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나흘 만에 승객 34만명…대구도시철 3호선 ‘순항’

개통 나흘 만에 승객 34만명…대구도시철 3호선 ‘순항’

입력 2015-04-27 09:39
수정 2015-04-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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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 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에서 승객들이 하차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지난 23일 개통한 대구도시철도 3호선 승객 수가 나흘 만에 30만명을 넘었다.

27일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3호선 이용 승객 수는 첫날인 23일 5만1천9명, 24일 8만2천665명, 25일 10만7천906명, 26일 99천503명 등 모두 34만1천83명이다.

주말에 처음으로 승객 수가 10만명을 넘었고, 일요일에도 10만명에 가까운 시민이 3호선을 이용했다.

도시철도공사가 예측한 하루 승객 수는 10만여명이어서 초기 3호선 운영이 순조로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에 1, 2호선 승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는 등 3호선 개통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나타났다.

주말인 지난 25일 1, 2호선 승객 수는 41만1천167명으로 직전 주말 18일 37만4천887명보다 9.7% 증가했다.

3호선 30개 역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이 몰린 곳은 서문시장역 등으로 1·2호선 승객 환승이 활발했던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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