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용으로 팔았던 본인 트럭 훔쳐 무단 폐차

수출용으로 팔았던 본인 트럭 훔쳐 무단 폐차

입력 2015-07-06 07:44
수정 2015-07-06 0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부산 사상경찰서는 수출용으로 팔았던 자신의 트럭을 훔쳐 폐차한 대금을 가로챈 혐의(절도)로 김모(3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6월 9일 오후 경남 김해시의 한 수출용 중고차 차고지에 있던 7.5t 트럭을 견인차로 훔친 뒤 무단으로 폐차해 폐차대금 8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 트럭은 김씨가 일주일 전 중고차 수출업자 이모(54·여)씨에게 1천200만원을 받고 팔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차량에 이상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확인한 것이고 시간이 없어서 폐차대금을 주지 못 했다”는 진술을 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수출용 차량을 훔쳐 무단으로 폐차하는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