홧김에 손도끼 휘두른 50대 징역 1년6월

홧김에 손도끼 휘두른 50대 징역 1년6월

입력 2015-07-10 07:44
수정 2015-07-10 07:4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북부지법 형사8단독 윤정인 판사는 술집 주인을 손도끼로 위협하고 전기난로를 이용해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기소된 윤모(52)씨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월23일 오후 7시 55분께 강북구 수유동의 한 술집에서 주인 오모(56·여)씨에게 손도끼를 휘둘러 위협하고 전기난로로 오씨의 무릎을 내리찍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윤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오씨와 술을 마시다 말다툼을 하게 됐다.

만취 상태였던 윤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밖으로 나가 손도끼를 사서 돌아온 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로 인해 오씨는 무릎뼈 인대가 손상돼 전치 3주의 상처를 입었다.

윤 판사는 “위험한 물건으로 범행을 저지른 데다가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주장하는 등 반성의 빛이 없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