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역에 폭발물 설치” 허위 협박한 20대男 체포

“역삼역에 폭발물 설치” 허위 협박한 20대男 체포

입력 2016-05-18 14:28
수정 2016-05-18 14: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하철 2호선 역삼역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며 협박을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역삼역 여자화장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추적 끝에 신고 40여분 만인 오전 11시 7분께 송파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협박 전화를 건 장모(24)씨를 긴급체포했다.

장씨는 이 아파트 단지에 있는 공중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었고, 인근을 수색하던 경찰에 붙잡혔다.

장씨는 처음에는 자신이 전화를 걸지 않았다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결국 이 아파트에 일을 하러 왔다가 도중에 허위로 협박 신고를 했다고 시인했다.

장씨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으며 지적장애가 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