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7일부터 동남아 순방…서울 혁신행정 전파

박원순 시장, 7일부터 동남아 순방…서울 혁신행정 전파

입력 2016-07-06 11:18
수정 2016-07-0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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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7∼13일 취임 후 처음으로 5박 7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를 방문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서울-방콕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해 7∼9일 열리는 ‘서울위크’에 참여한다. 씨스타 등 유명 K팝 스타가 출연하는 한류 콘서트를 통해 현지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또 수쿰반 버리팟 방콕시장과 두 도시의 교류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를 맺고, 유엔 에스캅(UN ESCAP·아태경제사회위원회) 본부에서 특강도 한다.

박 시장은 9일 싱가포르로 옮겨가 세계도시정상회의(WCS·World Cities Summit)와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에 참석한다.

세계도시정상회의는 전 세계 주요 도시 시장과 정·재계 인사들이 함께하는 회의로, 2008년 시작돼 올해는 ‘공공 거버넌스와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을 주제로 열린다.

박 시장은 이 자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혁신, 원전하나줄이기를 통한 시민참여형 환경정책 등 서울시의 혁신행정을 공유한다.

‘리콴유 익스체인지 펠로우십’은 싱가포르 외교부가 주요 인사를 초청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 초청을 받은 박 시장은 도시계획이나 투자 유치 등에 대해 현지에서 배우고 돌아와 시정에 녹여낼 계획이다.

박 시장은 “동남아의 중심 도시인 태국 방콕과 싱가포르에서 서울의 정책과 관광 중심지로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도시외교를 펼치겠다”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의 성장 잠재력이 커진 만큼 교류·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국표 서울시의원, 제11회 평화통일 서예대전 시상식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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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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