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급당 학생수 최다’ 강남 대도초, 교실 더 짓는다

‘학급당 학생수 최다’ 강남 대도초, 교실 더 짓는다

입력 2017-02-27 11:34
수정 2017-02-27 11:3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교육청은 강남구와 협력해 학급당 학생수가 가장 많은 학교인 강남구 도곡동 대도초교에 교실을 더 지어 과밀화를 해소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교육청은 이 학교 운동장 토지 일부를 소유하고 있는 강남구에 교실 증축을 제안, 이날 강남구와 학교 영구시설물 축조 협약을 체결해 내년까지 건물을 증축하고 교실 16개를 더 지을 계획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시내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36명을 넘긴 학교는 대도초를 비롯해 3곳밖에 없었다. 올해는 대도초가 유일하게 학급당 학생수 36명 이상인 학교가 될 것으로 교육청은 예측했다.

대도초의 학급당 학생수는 작년 기준 37.3명인데, 2018년 3월 새 교실이 다 지어질 경우 30명 수준으로 떨어져 교육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