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국민의당 광주경선 대학생 불법동원 의혹 조사

선관위, 국민의당 광주경선 대학생 불법동원 의혹 조사

입력 2017-04-11 17:16
수정 2017-04-11 17: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는 국민의당 광주경선 과정에서 전북지역 대학생들이 불법동원됐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을 확인 중이다고 11일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25일 국민의당 첫 순회경선이 열렸던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 전북의 모 대학 학생들이 버스에 나눠타고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확보하고 위법 여부를 조사 중이다.

선관위는 해당 대학생들이 경선에 참여하기 위해 온 것인지, 경선 참여 목적이라면 자발적으로 온 것인지, 또 이들을 누가 데리고 왔는지, 버스 탑승 비용 등은 누가 제공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선관위 관계자는 “영상에 찍힌 모습을 토대로 현재 사실 여부와 위법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