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화경찰서는 29일 서울 종로구 명륜동 소재 성균관대 인문사회과학대학 캠퍼스를 범죄예방 우수시설로 선정하고 인증패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혜화경찰서는 ‘함께하는 경찰상’과 안전한 캠퍼스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캠퍼스 내 12개 강의동 등 모든 시설물에 대해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했다. 폐쇄회로(CC)TV 44개를 증설하고 지하주차장 비상벨을 설치·개선하는 작업을 벌였다. 그 결과 보완시설 관리운영체계 등 91개 항목 진단 결과 80% 이상 충족했다.
혜화경찰서 관계자는 “인증 시설물에 대해 2년마다 재검증을 통해 관리자가 보완·유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라며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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