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 5월 광주는 지금도 살아있는 현실입니다.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역사입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이 비극의 역사를 딛고 섰습니다. 광주의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의 민주주의는 버티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1980년 5월 광주, 그날의 기록.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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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5월 광주, 그날의 기록. 서울신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5월 광주 정신 계승’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여전히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는 ‘5월 광주’를 왜곡하고 폄훼하려는 시도가 있다. 용납될 수 없다. 역사를 왜곡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일”이라고도 지적했다.
1년이 지난 2018년 5월, 문 대통령이 지적했던 왜곡과 폄훼는 여전하다. 전두환 정권 당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민정기씨는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광주 민주화운동’을 부정하며 “광주 사태”라고 비하했다. 전씨의 ‘입’으로 통하는 그는 전씨의 무력 진압 지시를 부정하며 이미 거짓으로 확인된 ‘북한군 개입설’도 반복했다.가해자의 사죄와 반성은커녕 끊임없이 왜곡을 시도하는 1980년 5월 광주. 국가가 국민을 살상하고 짓밟았던 그날의 현장을 돌아봤다.
영상 이승아 PD sevnga@seoul.co.kr 글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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