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방에서 성폭행 시도한 해군…알바생이 목격

소주방에서 성폭행 시도한 해군…알바생이 목격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6-10 10:18
수정 2020-06-10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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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나와 술 취한 이성 친구 성폭행하려 해

휴가 나온 해군 장병이 이성 친구를 성폭행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강간미수 혐의로 해군 소속 A(21) 상병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오전 12시 48분쯤 광주 서구 한 술집에서 이성 친구 사이인 B(21)씨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휴가를 나온 A 상병은 손님별로 독립된 공간을 제공하는 룸 소주방 형태의 술집에서 B씨와 술을 마시다 B씨가 만취하자 이런 일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빙을 위해 오가던 아르바이트생이 A 상병의 범행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 상병을 해군 군사경찰에 신병을 인계하는 한편 조만간 B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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