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고맙습니다”… 폭염 속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에 아이스크림 전달

“언제나 고맙습니다”… 폭염 속 화마와 싸우는 소방관에 아이스크림 전달

박정훈 기자
박정훈 기자
입력 2021-07-16 10:01
수정 2021-07-16 10: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김해 익명의 시민, 삼정119안전센터에 아이스크림 130개와 감사 메모 전해

김해동부소방서 삼정119안전센터에 전달된 아이스크림. 연합뉴스
김해동부소방서 삼정119안전센터에 전달된 아이스크림. 연합뉴스
“언제나 고맙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경남 김해시의 한 시민이 무더위 속 화마와 다투는 소방관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16일 경남 김해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2시 45분쯤 소방서 삼정119안전센터 사무실로 ‘맛있게 드시고 힘내세요’라는 문구가 부착된 아이스백이 전달됐다. 문구는 119 로고와 함께 소방을 상징하는 주황 등으로 작성됐다.

아이스백에는 아이스크림 130개와 함께 ‘언제나 고맙습니다’라고 적힌 메모도 적혀 있었다. 발신자에 대한 이름, 주소 등 정보는 없었다.

소방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 준 기부자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