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경찰청 제공
강원경찰청은 사람을 살려 지역에서는 ‘평창 송정교 의인’으로 불리는 평창 진부 주민 박씨의 자녀 근민(오른쪽·28)·미리(왼쪽·26) 남매가 같은 날 경찰 순경으로 임용돼 지난 4월 고향 평창경찰서에 배치됐다고 25일 밝혔다.남매가 함께 경찰 시험에 합격해 같은 초임지로 발령받은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경찰에 입문해 첫발을 내디딘 남매는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고향 평창의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1-08-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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