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서 날아든 철근, 뒷차 유리 뚫고 들어가 탑승자 중상

화물차서 날아든 철근, 뒷차 유리 뚫고 들어가 탑승자 중상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1-12-25 13:58
수정 2021-12-25 14: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조수석 50대 여성 어깨 맞아 병원 치료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
길이 1m, 지름 15㎜가량 철근 1개

화물차 자료 이미지
화물차 자료 이미지
서해안고속도로를 주행하던 화물차에서 철근 조각이 떨어져 뒤따르던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들어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30분쯤 경기 평택시 청북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서평택IC 인근에서 주행 중이던 25t 화물차에서 길이 1m, 지름 15㎜가량의 철근 1개가 떨어졌다.

떨어진 철근이 뒤따르던 SUV 차량의 전면 유리를 뚫고 날아들면서 차량 조수석에 타고 있던 A(58·여) 씨가 어깨를 심하게 다쳤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27·남) 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당시 B씨가 몰던 화물차의 덮개가 제대로 덮여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