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 확진 6603명, 7천명 임박… 하루새 사망 28명

[속보] 오미크론 확산에 신규 확진 6603명, 7천명 임박… 하루새 사망 28명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1-20 09:44
수정 2022-01-20 09: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방역당국 발표… 위중증 488명, 사망자 누적 6840명

이미지 확대
19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의료진이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2.1.19 박지환기자
19일 서울 송파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어린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의료진이 코로나 19 검사를 하고 있다. 2022.1.19 박지환기자
이미지 확대
코로나 검사 준비
코로나 검사 준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97명 발생한 11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관계자들이 검체채취 도구를 진열하고 있다. 2022.1.11 뉴스1
전파력이 기존 코로나19 델타바이러스보다 2~3배 강력한 새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으로 인해 신규 확진자가 20일 0시 기준 66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방역당국이 밝혔다. 전날보다 798명 늘어난 수치로 이 추세대로라면 7000명선도 곧 넘어설 전망이다. 현재 위중증자는 488명이며 하루새 사망자는 28명이 늘어 누적 6840명으로 역시 7000명에 바짝 다가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60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71만 2505명이라고 발표했다. 6000명대 규모는 지난해 12월 24일 6233명 이후 27일만이다. 국내 지역발생이 6357명, 해외유입이 246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백신 3차 접종 증가로 소폭 줄어들던 코로나19 유행 양상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으로 인해 다시 급증세로 돌아선 모양새다.

앞서 정부는 오미크론 점유율과 확진자 수를 고려해 대비단계(일일 확진자 5000명까지), 대응단계(일일 확진자 7000명부터)로 구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었다.

조만간 일일 확진자는 7000명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응단계에서는 국내 유입 차단보다 입국자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진단검사와 치료 측면에서 병·의원급 기관의 역할을 확대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AI의 생성이미지는 창작인가 모방인가
오픈AI가 최근 출시한 ‘챗GPT-4o 이미지 제네레이션’ 모델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 침해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모델은 특정 애니메이션 ‘화풍’을 자유롭게 적용한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 큰 특징으로, 콘텐츠 원작자의 저작권을 어느 범위까지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1. AI가 학습을 통해 생성한 창작물이다
2. 저작권 침해 소지가 다분한 모방물이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