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엄마 꽁무니만 졸졸

[포토] 엄마 꽁무니만 졸졸

김태이 기자
입력 2022-06-14 15:04
수정 2022-06-14 15:0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강원 강릉시 경포습지 일원의 논과 도랑에는 새끼를 데리고 육아 중인 흰뺨검둥오리 몇 가족이 있다.

인근 풀숲 등에서 부화에 성공한 뒤 물가로 데리고 나온 것인데 엄마를 졸졸 쫓아다니는 모습에 귀여움이 넘쳐난다.

어미가 속도를 내 멀찍이 달아나면 종종거리는 모습으로 쫓아가 어미 품으로 달려든다.

그러다가도 인기척이 있거나 위험을 감지하면 어미를 따라 갈대숲으로 잽싸게 숨어 꼼짝도 하지 않는다.

가끔 새끼 1∼2마리가 위험을 모르고 형제와 떨어져 어미 품을 벗어나기도 하지만 어미가 바로 따라 나와 이끌고 들어가 위험을 피한다.

경포습지에는 황조롱이 한 쌍이 계속 하늘에서 맴돌고 고양이, 수달, 삵 등 포식자들도 있어 이들 가족이 안전한 것은 아니다.

도랑 둑을 걷는 사람들도 많아 위험은 상존한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챗GPT의 성(性)적인 대화 허용...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글로벌 AI 서비스 업체들이 성적인 대화, 성애물 등 ‘19금(禁)’ 콘텐츠를 본격 허용하면서 미성년자 접근 제한, 자살·혐오 방지 등 AI 윤리·규제 논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도 ‘GPT-4o’의 새 버전 출시 계획을 알리며 성인 이용자에게 허용되는 콘텐츠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금 대화가 가능해지는 챗GPT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어떤가요?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