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대구시, 중동의 아마존 ‘눈닷컴’과 손잡고 지역 기업 돕는다

김상현 기자
김상현 기자
입력 2023-05-18 14:16
수정 2023-05-18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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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홍준표 해외 출장 중 ‘눈닷컴’과 MOU
홍 시장 “지역 수출 다변화와 시장 개척에 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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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닷컴 본사 전경. 대구시 제공
눈닷컴 본사 전경.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중동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눈닷컴(noon.com)과 지역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자동차부품과 전통의상용 직물에 한정된 UAE 수출 품목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지난 17일부터 지역 기업 수출 판로 확대와 대구경북통합신공항 물류 확보 등을 위해 두바이를 방문한 홍준표 대구시장은 ’눈닷컴‘ 히삼 자르카 CEO와 18일 오후(현지시간) 눈닷컴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을 맺었다. 중동 현지 전자상거래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면서 유통까지 맡고 있는 눈닷컴과 이번 협약을 통해 당장 대구 지역 기업의 중동 지역 진출에 눈에 띄는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눈닷컴‘은 사우디 국부펀드와 중동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EMAAR의 합작투자 기업이다. 중동의 아마존으로 불리며 중동은 물론 북아프리카까지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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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이만규 시의회의장(왼쪽 여섯번째) 등 대구시 관계자와 눈닷컴 임직원이 MOU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홍준표 대구시장(왼쪽 다섯번째)과 이만규 시의회의장(왼쪽 여섯번째) 등 대구시 관계자와 눈닷컴 임직원이 MOU 체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이번 협약은 눈닷컴이 지난해 12월 ’‘대구경북 해외마케팅 종합대전’에 참여해 지역 기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성사됐다.

협약을 통해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현지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 제공을 통해 지역기업의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눈닷컴은 시가 발굴한 우수 지역제품을 현지 시장의 온라인 판매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지역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중동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날 협약식 모두 발언에서 지역의 소비재·경산업재 기업의 강점을 부각하는데 시간을 할애한 홍 시장은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물류의 중심지인 UAE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이번 눈닷컴과의 협력은 지역 수출품목 다변화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구시는 보다 전략적인 통상지원으로 지역기업의 수출판로를 넓혀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눈닷컴과 이 회사에 입점하는 지역 제품 바이어 등을 초청, ‘중동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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