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전야 홍대 인파 9만명 예상…마포구 연말 안전관리

성탄전야 홍대 인파 9만명 예상…마포구 연말 안전관리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23-12-18 10:53
수정 2023-12-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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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일 특별 인파관리
안전인력 총 470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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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오른쪽 두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10월 핼러윈 기간 홍대 레드로드 현장상황실에서 안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18 마포구 제공
박강수(오른쪽 두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지난 10월 핼러윈 기간 홍대 레드로드 현장상황실에서 안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3.12.18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연말연시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홍대 레드로드에서 특별 안전관리에 나선다.

구는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홍대 KT&G 상상마당 광장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는 동시에 마포구청사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며 폐쇄회로(CC)TV 관제 상황과 민원 접수, 순찰 상황을 실시간 공유하는 투트랙 전략을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 실시간 인구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성탄 전야인 오는 24일 오후 5~7시 홍대 레드로드에 최대 8만~9만명의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홍대 클럽거리와 홍대입구역 등 6곳에 설치한 인공지능(AI) 인파밀집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을 면밀히 감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 260명과 민간인력 210명을 투입해 매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현장 순찰을 실시한다.

통행에 위험이 되는 불법주정차, 무단적치물을 단속하고 주말 춤 허용업소의 과밀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의료인력을 배치해 응급상황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용균 서울시의원,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사계절 복합여가 물놀이공간으로 재탄생 임박

서울 강북구 삼각산동에 위치한 고갯마루어린이공원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 여가 물놀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된 시설을 전면 개선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며 8월 중 완공을 앞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이용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지난 7월 30일 강북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사업 마무리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 의원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요 공정의 추진 현황을 꼼꼼히 살피며 주민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고갯마루어린이공원 재조성 사업은 총 15억원의 특별교부금이 투입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3년 11월부터 공사가 본격화됐다. 기존의 단순 놀이공간은 타워형 조합놀이대와 물놀이시설이 어우러진 복합 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커뮤니티 가든, 휴게 데크, 순환산책로 등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편의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확보는 물론,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꾸며지는 점이 주목된다. 사업 초기부터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중시한 점도 이번 사업의 특징이다. 이 의원과 강북구청은 일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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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시민들이 연말연시를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특별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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